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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꿈의 세계로 초대 합니다_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슬럼버랜드

by 방방2 2023. 2. 27.

넷플릭스에서 멋진 가족 영화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 볼 만한 영화 슬럼버랜드이다. 아버지를 잃은 니모가 삼촌집에 맡겨지면서 꿈 속의 세상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아빠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마음에 꿈 속의 무법자인 플립과 함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진주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2022년 11월에 올라온 넷플릭스 신작 영화이다. 평점 9.08점. 러닝타임 117분. 

슬럼버랜드 영화 소개

슬럼버랜드는 [슬럼버 랜드의 리틀 네모] 라는 원작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니모는 등대지기를 하고 있는 아빠와 함께 단 둘이 등대에서 살아 가고 있다. 니모는 아빠가 들려주는 상상의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어느 폭풍우가 친 밤에 도움을 주러 나간 아빠가 실종이 되어 니모는 혼자가 되어 버린다. 그래서 아빠의 남동생인 삼촌의 집에서 살게 된다. 아빠가 실종 되던 그 때부터 니모는 이상한 꿈의 세계로 가게 된다. 이 꿈 속에서는 아빠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니모. 그런데 꿈 속에는 무법자 플립이 있었는데, '플립'은 꿈 속의 지도를 찾아 다니고 있었다. 플립은 예전에 아빠와 함께 꿈 속 여행을 떠나던 탐험가라고 하는데, 니모는 그 플립이 찾고 있던 지도를 찾아준다.  그 지도의 끝에는 무엇이든 소원을 이뤄주는 진주가 있다고 하는 플립. 니모도 아빠를 다시 만나기 위해 플립을 따라 꿈 속 탐험을 시작한다. 그런데 니모를 따라다니는 악몽을 마주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아주 오랜 시간동안 무법자 플립을 체포하기 위해 뒤쫓던 슬럼버랜드의 보안관도 만나게 되는데 플립과 니모는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진주를 찾을 수 있을까? 

슬럼버랜드 등장인물

니모 역의 말로 바클리 - 풍랑사고로 인해 고아가 된 소녀. 아빠의 형제인 삼촌 집으로 가 지내게 된다. 아빠를 찾아서 슬럼버랜드로 모험을 떠난다. 니모는 사건들 속에서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플립 역의 제이슨 모모아 - 슬럼버 랜드 속에서 (즉, 꾹 속 세계에서) 무법자로 지내는 미지의 인물. 꿈 속에서 너무 오래 지내다 보면 현실의 나를 잊게 되어서 누군지 모른채 계속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다. 플립이 그런 경우. 

필립 역의 크리스 오다우드 - 니모를 데리고 오는 삼촌. 자물쇠 열기를 좋아하는 삭막한 현실 속의 감정을 잃고 살아가는 어른. 한순간에 아빠를 잃게 된 니모와 잘 지내려고 노력을 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마지막에는 니모와 마음을 열고 잘 지낼 수 있을까?

아빠 역의 카일 챈들러 - 등대지기 이자 니모의 아빠. 상상의 세계를 이야기 하는 걸 즐기며 어린 딸을 홀로 키워왔다. 어느 날 폭풍이 부는 바다에 순찰 요청을 받고 나갔다가 딸 곁으로 되돌아 오지 못한다. 그런데 그가 이야기 하던 상상의 세계들이 니모 앞에도 나타나게 된다.

그 외, 선생님, 니모 친구들, 등대지기 아빠의 동료, 슬럼버랜드의 보안관 등등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꿈 속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 날 수 있어

슬럼버랜드는 정말 가슴 따뜻한 영화였다.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아 상실에 빠졌던 한 소녀가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이기도 하고, 어른이 되기를 거부한채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로 멈춰있기를 선택한 플립이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 설마...? 하는 반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가족 영화인 만큼 성인들은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한 반전이었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다. 어린 친구들과 보면 좋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영화 자체의 색감이 매우 풍부하고 어린이들의 상상에서 있을 법한 내용들이 시각적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제일 즐거웠던 장면은 기러기를 타고 날아다니던 아저씨가 나오는 부분이다. 어릴 때 누구든 한 번쯤은 새처럼 날아 가고 싶다고 생각을 해봤을 것 같은데 영화 속에서 실제로 새를 타고 날아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중간 중간 악몽에게 삼켜질뻔도 하고, 보안관에게 체포 되기도 하지만 니모와 플립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니모가 현실을 뒤로 하고 꿈에 매달리는 건 너무 안타깝기도 했지만, 이런 과정들을 통해 아빠를 잃은 상실의 슬픔을 치유해나가고 있는 것 같았다. 영화 마지막에 필립이 니모를 찾아 헤메는데 감정을 되찾아서 그런 것 보다는 진실로 니모를 걱정해서 찾아 다닌 것 같아서 매우 감동적이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니모의 현실 학교 생활을 응원하게 됐고, 어린이의 모습을 되찾은 필립이 어떻게 다른 생활을 하게 될지 궁금했다. 원래 판타지,SF 영화를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가족 판타지 영화를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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