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를 소개한다. 어릴 때 처음 보고 동화 속 세상에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을 많이 한 영화이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영화이지만 앤 해서웨이의 사랑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 미아는 학교에서 범생이로 지내고 있는 학생이다. 인기를 끌지 못하는 외모는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두려워하는 미아는 수업 중에 뛰쳐나간다. 집으로 돌아 온 미아는 엄마에게서 뜻밖의 소식을 듣는 데 할머니가 제노비아에 살고 있으니 한 번 찾아가 보라는 소리였다. 제노비아 영사관으로 찾아간 미아는 여왕인 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아빠가 법적으로 왕실 후계자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미아가 왕실 계승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자신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도 무서워하고 공주가 될 수 없다고 도망을 친다. 미아의 엄마 헬렌은 그런 미아에게 원래 18살 성인이 되면 이 사실을 알려 주기로 했다고 말해준다. 그러나 미아의 아버지이자 제노비아 후계자였던 필립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더 이상 기다려 줄 수 없어서 아직 어린 너에게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마음이 약해진 미아는 곧 있을 무도회 전까지만 공주 수업을 받기로 하고 할머니에게 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리무진을 타고 학교를 등교하게 된 미아. 수업을 받게 되면서 자신을 꾸밀 수 있게 된 미아는 점점 자신감 있게 아름다운 소녀로 변한다. 그런 미아를 외면 보다 내면을 더 가꾸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었냐며 비난하는 릴리. 너무도 속상해하는 미아에게 '누구도 너를 열등하게 만들 수 없다'라고 말을 해주는 조. 그리고 릴리에게만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공주라는 사실을 숨기고 학교에 다녔지만 미아를 변신시켜준 파울로가 미아가 공주라는 사실을 폭로해 버린다. 미아의 학교 생활과 공주가 되기 위한 수업은 과연 어떻게 될까? 좌충우돌 공주 되기 스토리인 프린세스 다이어리이다.
등장인물
주인공 미아 서모폴리스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배우 앤 해서웨이가 연기했다. 미아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으나 알고보니 아빠가 제노비아 왕실의 후계자였다. 비록 부모님은 이혼하셨지만 왕실의 핏줄인 미아는 제노비아의 왕위를 이어야 하는 후계자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뒤 왕실에 들어가 좌충우돌 적응기를 겪는다. 제노비아의 여왕이자 미아의 할머니인 클라리스 여왕은 줄리 앤드류스가 맡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미아를 찾아내 제노비아로 돌아와 공주 수업을 시켜준다. 캐롤라인 구달이 연기한 헬렌 서모폴리스는 미아의 엄마이다. 화가로 미아의 친아빠 필립과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한다. 재혼 상대인 패트릭과의 사이에 아들 트래버가 있다. 미아가 제노비아 왕실의 후계자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미아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나이가 찰 때까지 이 사실을 덮어 두기로 한다. 미아의 단짝 친구 릴리 모스코비츠는 헤더 마타라조가 연기한다. 릴리는 미아의 베스트 프렌드였으나 제노비아의 공주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난 뒤에 점차 사이가 멀어진다. 그렇지만 후에 화해를 하고 다시 친한 친구가 되어 미아의 조력자가 된다. 오빠인 마이클이 있다. 릴리를 왕실에서 도와주는 역인 조는 헥터 엘리존도가 맡았다. 이 외에도 패트릭 플러거, 숀 오브라이언, 캐슬린 마셜, 민디 버바노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평가와 후기
이 영화는 2001년에 개봉했고 앤 해서웨이를 스타로 발견한 영화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영화의 내용은 소설과는 조금 다르다. 미아의 성격은 소설이 좀 더 반항적이다. 영화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는 받았다. 로튼 토마토 평점는 5.5이다. 비평가들은 절반에 가까운 점수를 주었다. 시청자들의 폄점은 6.6이다. 좀 더 재밌게 본 관람객들이 많다. 이 영화에서 앤 해서웨이의 연기가 빛났고 그녀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비평을 받기도 한다. 너무 뻔한 스토리라 예상이 간다는 평도 있다. 그렇지만 즐겁게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는 점과 시즌 2도 나와 인기를 얻었다. 2022년에 18년 만에 시즌 3가 나온다는 소식이 있었다. 대중들에게 외면받았던 앤 해서웨이의 복귀작이 될 예정인데 어떤 평을 받을지 궁금하다.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학교 친구들의 계략에 속아 넘어가 대중들로부터 질타를 받는 미아를 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잘 된 사람을 시기 질투하는 나쁜 세력들은 존재한다. 자존감을 회복한 미아는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못된 친구들에게 복수도 성공한다. 이 장면에서 속이 다 시원했다. 비록 옷에 아이스크림을 묻히는 게 다였지만... 그리고 미아를 위로해 주기 위해 할머니는 같이 시간을 보내며 놀기도 한다. 할머니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아빠의 일기장을 읽으면서 미아는 다시 공주로 살아가기로 결심을 한다. 마지막에 약속했던 제노비아 독립 기념일 무도회 행사에 뛰어가게 된 미아는 감동적인 연설을 하며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모두 환호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성장한 미아의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했다. 인생이 갑자기 변한다는 건 엄청난 스트레스이고 시련인데 미아는 주위의 좋은 사람들 덕분에 잘 헤쳐나간 것 같아서 좋았다.
댓글